compounding이란 고분자의 자체 특성을 특정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여러가지 성분을 혼합하여 새로운 물성을 만들어내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실현을 통해 컴파운드 제품은 일반 범용수지에 비해 고부가가치에 속한다.

고분자 성형품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요구되는 물성이 있을 것이며, 이에 맞도록 정해진 레시피대로, 정해진 공정을 통해 고분자와 첨가제들을 잘 결합시키는 과정이 바로 컴파운딩이며, 플라스틱 제품인 기본 레진에 고무와 같은 충격보강제, 열 안정제, 산화방지제, 난연제, 섬유질, 무기 filler, 염료, 안료 등 다양한 첨가제가 투입된다.
고분자(플라스틱) 석유화학 산업에서 컴파운딩(Compounding)은 아주 핵심적인 공정으로, 한마디로 기본 수지(레진)에 다양한 첨가제를 넣어 맞춤형 기능성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마치 빵반죽이라는 compounding을 만들기 위해 기본 수지 역할을 하는 밀가루에 설탕, 버터, 이스트 등 첨가제를 섞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석유화학 업체에서 생산한 기초 수지(PE, PP, ABS 등)는 그 자체로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적어서 원하는 색상, 강도, 내열성 등을 갖추기 위해 컴파운딩이 필요하다. 즉, 강도(보강재), 내열성, 난연성 등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착색(색상), 대전방지(정전기 방지), 내후성(햇빛에 버티는 힘) 등 기능을 부여하거나 윤활제 등을 넣어 금형에서 잘 떨어지게 하는등 가공성을 개선할 수 있다.
컴파운딩은 먼저 PE, PP와 같은 기본 수지(Pellet 상태)와 기능성 첨가제(보강재, 난연제, 가소제, 착색제 등)를 정해진 비율로 feeder를 통해 공급후, twin 압출기(Extruder) 내에서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수지를 녹이고, 첨가제와 골고루 섞고 나서, 혼합된 물질을 die를 통해 국수 가락처럼 뽑아내어 식힌 후, 작은 알갱이(Compound Pellet) 형태로 자른다. 이는 추후 사출이나 압출 가공에 사용할 수 있는 최종 원료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범퍼용 폴리프로필렌(PP)에 고무 성분(충격 보강제)과 무기물(필러)을 섞어 튼튼하고 가벼운 범퍼용 컴파운드를 생산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컴파운딩은 범용 플라스틱을 자동차, 가전, 전자 부품용 특수 플라스틱으로 변신시키는 맞춤형 소재 기술이다.

세계 시장은 주로 연비 효율을 높이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에 대한 자동차 부문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에서 건설 및 리노베이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파이프 및 단열재와 같은 핵심 부품에 플라스틱 컴파운드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및 위생 용도의 특수 화합물에 대한 헬스케어 산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E-Commerce 플랫폼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내구성이 뛰어난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기타 시장 확대 요인으로는 패션 산업에서 다용도의 심미성이 뛰어난 컴파운드에 대한 선호도 증가, 컴파운드 제조 기계의 지속적인 강화, 고성능 컴파운드 개발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조사 개발(R&D) 활동, 항공우주 산업의 가혹한 조건에서 까다로운 재료 요구 사항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재생플라스틱(rPET, rPP 등)을 기반으로 한 컴파운드가 각광받고 있다.예를 들어, 폐플라스틱을 분쇄·세척한 후 기능성 첨가제를 혼합하여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다시 자동차 내장재나 가전제품에 활용하는 식이다.
또한 바이오 기반 첨가제와 결합된 친환경 컴파운드 연구도 활발하다. 이는 ESG 경영과 순환경제 트렌드에 맞물려 앞으로 더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파운드 산업은 단순한 배합 기술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속에는 단순한 원료가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컴파운드 기술이 숨어 있다. 앞으로 플라스틱 산업이 나아갈 길은 단순히 더 가볍고 튼튼한 소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지능적인 소재로 진화하는 데 달려 있다.
컴파운딩이라는 가공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같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동시에, 폴리머 컴파운딩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환경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개발 노력에 도움이 된다.
고급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술의 장점으로 강도와 내구성 개선, 내화성, 열 안정성과 같은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플라스틱 재료를 수정할 수 있으며, 재료 특성을 개선하면 낭비가 줄어들고 제품 수명이 늘어나며 생산 중단 시간이 줄어 들게 된다. 또한 다양한 성능, 색상 및 기능으로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함에 따라 경쟁 시장에서 기능으로 돋보이는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제조 공정에서 재료의 제형을 제어하여 최종 제품의 성능이 항상 동일하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 재료의 유동 및 용융 흐름을 변경하고 사출 및 압출 성형과 같은 다양한 공정과 블로우 성형을 포함한 그 변형에 재료를 인위적으로 더 적합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로서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 수지(PE, PP 등)를 만드는 중합(생산) 공정과 여기에 첨가제를 섞는 컴파운딩 공정에서 사용하는 압출기는 설계와 목적 면에서 차이가 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스크류의 개수와 혼합 능력이다.
PE나 PP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Upstream)에서는 주로 단축(Single Screw) 압출기를 사용하며 주된 역할은 중합 반응을 마친 액체 상태의 폴리머를 일정한 압력으로 밀어내어 국수 가닥처럼 뽑아낸 뒤, 알갱이(Pellet) 형태로 자르는 것이 핵심이며 구조가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대량 생산에 유리하다. 이미 만들어진 단일 성분의 수지를 이송하고 녹이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 정교한 혼합 기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반면 이미 만들어진 수지에 유리섬유, 난연제, 색소 등을 섞는 컴파운딩 공정에서는 주로 이축(Twin Screw) 압출기를 사용하며 주된 역할로는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들을 물리적으로 강하게 때리고 비틀어서 아주 균일하게 섞는(Mixing & Kneading) 것이다. 즉, 두 개의 스크류가 맞물려 돌아가며 강력한 전단력(Shear Force)을 발생시키고, 스크류의 모양을 블록처럼 조립할 수 있어, 섞고자 하는 첨가제의 종류에 따라 혼합 강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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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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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생산용 (PE, P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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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딩용 (개질/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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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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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Single Screw) 압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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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축(Twin Screw) 압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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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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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압출, 펠렛화 (단순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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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분배, 균일한 혼합 (복잡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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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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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단순, 유지보수 용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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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혼합, 정밀한 온도/압력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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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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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을 기계로 뽑아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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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에 각종 재료를 넣고 치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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